보일러 온도조절기 사용 방법을 바꾼 후 겨울 난방비가 30% 줄었습니다.
보일러 전문가
날씨가 갑자기 추워 지면서 문득 수년 전에 보일러 AS 센터 그리고 따로 보일러 전문가를 불러서 수리를 하면서 배웠던 내용이 생각이 났다. 그때 수리를 하시는 분들이 이삼일 동안 세 분 정도 왔다 갔었는데 마지막으로 오셨던 분이 이것저것 가르쳐 주셨고, 내가 또 써비스 센터에 전화를 해서 배우기도 했다. 그 후에 정확히 겨울 난방비가 그 전에 비해 30% 정도 낮게 나오더라.
난방비 30% 절약
보일러 온도조절기가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와 집이 웃풍이 많은지 적은지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르다.
보통 보일러를 온돌에 놓는 것이 좋은지, 아니면 실온으로 사용해야 하는지 구분하기 힘들고
예약 기능은 왜 필요한지, 온수 온도는 무슨 의미인지를 나는 잘 몰랐다. 여튼 나는 이 방법으로 난방비를 30% 절약했다.
** 변경 전 : 우리 집은 찬바람이 잘 통하는 보일러실 옆에 온도 조절기가 있어서 웃풍이 가장 센 곳이었는데 내가 "실온" 에 두고, 온수는 겨울이니까 "중"에 두고 사용을 했었다 온수는 "중"에 두고 사용했었다.
** 변경 후 : 기사님이 웃풍이 센 집이나 우리집 처럼 찬바람이 많이 통하는 위치에 온도조절기가 있는 집은 "온돌"에 둬야 한다고 하시더라.
실온 온돌 외출 온수 예약
실온 : 웃풍이 적고 위 아래 보일러가 빵빵 돌아가는 아파트 같은 경우에 사용하면 좋음
온돌: 집이 웃풍이 많거나 온도조절기가 우리 집처럼 바람이 쌩쌩 통하는 곳에 위치하면 온돌기능으로 사용
외출 : 집을 비울 때 12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하지만 이삼일간 비울 때는 예약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더
좋음. 추운 겨울에 차가워진 집 온도를 올리는데 사용되는 비용이 더 많음.
온수 : 수도에 나오는 물 온도임. "하"로 맞춰 놓으면 "40도"가 유지되고 "상"으로 맞춰 놓으면 "70도"가 유지
됨. 우리 집은 가을부터 "중"에 두고 사용하다가 지금은 겨울에도 "하"에 두고 사용함
예약 : "예약"에 두고 "난방 조절"을 "4"로 두면 4시간마다 30분씩 보일러가 돌아간다는 의미임. "5"에 두면 5시간 마다 30분씩 보일러가 돌아간다는 의미임. 이게 꿀팁이었슴. 보일러 기사님께 배운 후 한 겨울에 4~5시간에 한번씩 돌아가게 "예약 기능"을 사용함.
** 온도조절기 사진 바닥에 가운데 있는 네모난 홈이 공기 중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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